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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열매채소류가 뜬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미니 열매채소류가 뜬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7-30 조회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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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열매채소류가 뜬다


깎지 않고 먹기편해 ‘스낵오이’‘애플수박’등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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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이의 3분의 1 크기인 ‘스낵오이’.



 기존 품종보다 크기가 월등히 작은 이른바 미니 열매채소류들이 일부 대형 유통업체와 백화점에서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어른 손가락 크기의 오이 5~6개를 한봉지에 담은 일명 ‘스낵오이’를 전국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오이와 비교해 길이는 3분의 1 수준으로 짧고 굵기도 절반가량 가늘다. 스낵오이란 이름은 과자(스낵)처럼 손으로 집어먹기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롯데마트 등은 ‘미니 파프리카’를 봉지 소포장품으로 상품화해 내놓고 있다. 미니 파프리카는 기존 파프리카를 3~4등분한 것보다도 작아 썰지 않고 한입에 먹기 간편한 게 특징이다. 파프리카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늘자 소비자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작은 품종의 파프리카가 출시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등 백화점 업계에선 최근 ‘애플수박’으로 미니 열매채소류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수박은 경북 문경과 충북 음성 등지에서 출하한 것으로, 최근 수박철을 맞아 구색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개당 무게가 1㎏ 안팎으로 한통당 8~10㎏가량 나가는 기존 수박에 비해 턱없이 작지만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등에서도 이색 상품으로 활발히 팔리고 있다.



 미니 열매채소류 출시 경쟁은 일단 소비자들로부터 시각적인 관심을 끌기가 좋은 데다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깎거나 자를 필요가 없는 간편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민준 농협 청과사업단 과채팀장은 “최근 미니 파프리카에 대한 수요가 늘어 농협 판매장에서도 확대 취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미니 열매채소류들은 단기 인기에 편승해 취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판로 확보 없이 무분별하게 재배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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