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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배합사료 가격 더 내린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협 배합사료 가격 더 내린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7-30 조회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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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배합사료 가격 더 내린다


8월부터 0.9% 추가 인하…농가 200억 이상 절감 효과

할인판매 연말까지 연장…“구제역 등 농가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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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가 이달 말까지 계획된 사료 할인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8월부터는 할인율도 더 높이기로 해 양축농가들의 사료비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농협사료를 사용하는 한 한우농가의 축사 내부 모습.



 농협사료의 할인판매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되고, 할인율도 추가로 더 늘어나 양축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사료(대표 채형석)는 5월28~7월31일 한시적으로 모든 축종의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해 공급키로 한 할인판매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특히 8월1일부터는 종전 할인율(3.1%)에다 0.9%를 추가, 모두 4%를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양축농가들은 25㎏들이 한 포대당 축종에 따라 430~527원씩 전체적으로 20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농협사료 측은 분석하고 있다.



 농협사료의 이번 조치는 기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수익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가격인하와 이용고배당 등의 형태로 양축농가에 환원하겠다는 협동조합 기업 이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농협사료가 국제 곡물시장에서 선물로 계약한 옥수수 등 8대 사료원료의 1t당 수입가격은 올 1·4분기엔 평균 258달러였으나 3·4분기 도입분은 273달러로 상승했다. 하지만 농협사료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상승하면서 환 차익이 생기자 이를 양축농가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각종 가축전염병 발생과 축산 강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축산현장의 불안심리를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의 이번 가격 할인기간 연장 조치는 민간 사료업체의 가격 인하를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민간 사료업체들은 국제 곡물가격 인상과 환율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해 상반기 중 사료값을 3~5% 인상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반면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2.2% 인하한 것을 비롯해 이번까지 모두 6.2%나 사료값을 낮췄다.



 한편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남 장흥·강진·영암) 등은 농협으로부터 상임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농협 측에 사료값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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