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양고추산업 이끌어갈 핵심리더 될 터

-농업인 57명, 제3기 청양고추대학 입학

청양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청양고추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양고추대학은 1, 2기에 걸쳐 총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3기를 맞은 청양고추대학은 57명의 고추재배 농업인이 신청해 오는 9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16회의 이론교육과 4회의 현장교육을 통해 일반적인 고추재배기술은 물론 접목실습,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대학은 청양고추 명품화 사업을 이끌어갈 지역의 핵심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청양고추가 대한민국 대표고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추대학 운영과 함께 생산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일반 농가들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영안 박사로부터 고품질 고추 재배기술 특별강의와 함께 품종특성, 토양 및 비료 관리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