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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개발 · 저수지 정비 나선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우물 개발 · 저수지 정비 나선다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09-02-17 조회 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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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개발 · 저수지 정비 나선다
 


















 전국적으로 심각한 겨울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영농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우물 개발·저수지 정비 등 비상대책 추진에 나섰다.

●긴급진단/겨울가뭄 여전 … 정부·지자체 대책은


지난해 가을에 시작된 가뭄이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면서 영농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2월9일 현재까지 강수량은 14㎜에 불과해 겨울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3일 전국적으로 5~40㎜의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 자체가 많지 않고 지역적 편차도 커 해갈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가뭄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의 가뭄대책 움직임을 살펴봤다.



◆중앙정부 총체적 지원 나서=정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실 주재로 ‘가뭄대책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농업용수와 식수원 개발, 관정 추가 개발 등에 국비 4,07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관정 개발과 용수 개발 사업비 230억원과 농업재해대책비 100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양파·마늘 등 월동작물의 용수 공급을 위해 밭작물 관정을 조기에 가동키로 하고 이를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농작물 등의 피해 발생시 지방세 납부유예 또는 감면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는 가뭄지역 250곳을 상대로 3차 지하수 관정개발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예비비 9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추가 관정 개발(4차 1055곳)에 897억원, 상수도 급수 취약지역인 농어촌·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1,631억원을 투입한다.

국토해양부는 수위·수질 관측용 관정을 가뭄지역 용수지원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강원 태백지역의 용수 확보를 위해 90만t(40일분)에 달하는 광동댐 사수용량(자연취수를 할 수 없어 하부 저수지에 고여 있는 물)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소방방재청은 가뭄 해소에 소방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민방위 급수시설(전국 6,142곳, 120만t)을 개방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자체 물확보 대책 활발=전남도는 510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관정 개발·양수장 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저수지 268곳에 대해서는 준설작업을 끝냈으며 나머지 216곳은 공사가 끝나는 대로 물 채우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정은 404곳을 개발했고 96곳은 공사중이다. 또 올해 용수 개발비 54억원과 저수지 준설비 31억원을 3월 중에 조기 집행한다.

지난해 기상청 측정 이래 최저 강수량을 보인 경북 북부지역 지자체들은 물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연평균 강수량 613㎜로 전국 평균 강수량(1,283㎜)보다 턱없이 부족한 영양군은 4억원을 들여 저수지 9곳을 준설한다. 청송군은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사업과 암반관정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가뭄피해별로 △초기 △확산 △심화단계로 나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가뭄피해 예방사업비 704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2월 말까지 생활용수 부족지역 423곳에 351억원을 지원해 암반관정 개발과 수도공급도 추진한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저수지 준설·관정 개발 등 907건에 353억원을 투입했다. 영농기가 시작되는 3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172억원을 투입, 10개 시·군 208개 마을에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관로매설(42㎞) 작업도 추진한다.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161곳의 저수지 준설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3월 완공 목표로 대형 관정 62곳을 개발중에 있다.

강원도는 ‘범도민 사랑의 생수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까지 식수공급량을 줄이는 비상급수체제를 유지하고, 4월까지 가뭄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재난 사태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무안=임현우, 영양=유건연, 창원=이연환, 전주=양승선, 춘천=김철웅 기자, 김장경·오영채 기자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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