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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 블루베리 재배 급증…시장 전망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집중분석 / 블루베리 재배 급증…시장 전망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7-13 조회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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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 블루베리 재배 급증…시장 전망은
 





















 








  생산량 증가로 블루베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 등 유통 매장에서 올 들어 블루베리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웰빙수요 꾸준” “값 폭락” 평가 엇갈려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시장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들어 재배면적이 급증하는 바람에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반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 블루베리시장 전망을 살펴본다.



◆재배면적=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으면서 해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313㏊로 2007년 112㏊에 비해 세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 제한된 판매처에 직거래로만 판매되던 것이 지난해 이후에는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까지 출하되며 판매가 급속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실제로 올해 들어 거래 가격이 크게 낮아졌는데,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1㎏에 5만~6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3만~4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시기에 따라서는 2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소비 동향=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는 크게 늘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해 이마트 등 대형 마트의 블루베리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열배 이상 높아졌다. 판매단가가 지난해의 50~60% 수준임을 감안할 때 판매량 증가율은 열배를 훌쩍 넘어선 셈이다.



이 같은 소비 증가현상을 두고 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100g당 5,000원을 호가하는 고가여서 구매가 쉽지 않았지만 올해는 소매가격이 3,0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주부들이 비교적 쉽게 구매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 대형 마트 판매원은 “가격이 내려가면서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50대 주부들이 구매를 많이 한다”며 “시식행사를 하는 날은 하루 100만원 넘게 판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시장성=시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블루베리의 효능이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려진 만큼 적절한 가격만 유지된다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론이 있는가 하면 특유의 향이나 맛이 적어 강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가 한정될 수밖에 없는 만큼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강섭 이마트 분당점 식품팀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중년 주부를 중심으로 블루베리 수요는 분명히 있지만 아이들이 선호하는 과일은 아니어서 시장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수요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먹는 방법을 개발하든지 아니면 건조나 냉동 등 다양하게 상품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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