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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농업계는 ‘뒷전’ 글의 상세내용
제목 ‘4·11 총선’ 농업계는 ‘뒷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3-27 조회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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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농업계는 ‘뒷전’


주요 정당 비례대표 후보에 거의 포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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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계가 4개 주요정당이 최근 발표한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이 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에서 농업계를 거의 배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이다.







 4개 주요정당을 모두 합쳐도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된 농업계 인사가 3명에 불과해 “정치권이 농업계를 너무 홀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4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발표하면서 농업계 인사를 단 한명도 넣지 않아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 1번에 노동계 인사를 배치해 노동계만 챙기고 사회적 약자인 농업계를 외면한 것이란 주장마저 나온다.



 자유선진당도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정했지만, 민주통합당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후보에 농업계 인사를 전혀 포함시키지 않았다. 농업비중이 높은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농업부문을 홀대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46명 중 3번에 윤명희 (사)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부회장을 선정하기는 했으나, 농업계 인사라기보다는 농수산식품 기업인이라는 인식이 강해 농업계의 시선이 곱지 않다.



 그나마 통합진보당은 20명의 비례대표 중 1번과 16번에 각각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 회장과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선정해 다른 정당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2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한국농민연대는 22일 여야의 비례대표 선정결과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민연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표되는 무차별적인 개방농정으로 농민이 최대 피해자이자, 희생양이 된 지 오래”라면서 “(이번 후보자 선정과정을 볼 때) 이제는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도 여당인 새누리당도 농민을 버렸고, 농업은 안중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농민후보인 양 어정쩡한 농수산식품 기업가를 비례대표 3번에 배정했다”는 불만을 제기했고,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는 “새누리당보다 못한 농업관을 지닌 민주당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농업인들도 “예전엔 주요정당들이 농민표 때문이라도 농업계를 무시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홀대받고 어려움에 처한 한국농업의 뼈아픈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며 허탈해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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