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신의 꿈과 함께합니다.
제목 | 마늘·토마토 ‘전국판매연합’ 닻 올렸다 | ||||
---|---|---|---|---|---|
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12-22 | 조회 | 235 |
첨부 |
![]() ![]() ?atchFileId=FILE_000000000126209&fileSn=0 22일 농산물 제값받기.jpg |
||||
출처:농민신문
산지 농가·농협 중심의 n전국 단위 규모화·조직화로 생산~판매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생산자 연합조직 ‘농산물 제값 받기’ 기틀 마련 농가소득 안정 도모 목표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 신설·운영 브랜드 개발·관리 등 통합마케팅 전담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한 전국 단위의 품목전국판매연합이 출범했다. 첫번째 품목은 마늘과 토마토다. 농협경제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전국 주산지 농민, 지역농협 등과 함께 마늘·토마토 전국판매연합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병원 농협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마늘 품목조합장 대표인 성이경 경남 창녕농협 조합장과 토마토 품목조합장 대표인 최계조 부산 대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손태술 전남 신안농협 마늘공동출하회장과 성광모 충남 부여 세도농협 방울토마토공선출하회장도 농민대표로 함께했다. 품목전국판매연합은 산지 규모화와 조직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민들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기 위해 출범했다. 농가 고령화와 농산물 수입 급증에 따라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농가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이기도 하다. 품목전국판매연합은 특정 품목에 대해 산지농가·농협 중심의 전국 단위 조직화·규모화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책임지는 농산물 신유통 패러다임이다. 수급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과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생산자 연합조직으로 보면 된다. 토마토전국판매연합은 출범식 이후 브랜드 개발 등 사전 준비를 거쳐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1만여명 수준(2016년 기준)인 토마토 재배농가 중 2000여명과 참여 약정을 맺은 뒤 2019년엔 2200명, 2020년엔 2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액도 사업 첫해 1000억원에서 2020년엔 20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마늘전국판매연합은 69개 계약재배 참여농협 소속 1만2500여명과 우선 약정을 맺어 물량을 규모화하는 방식으로 시장교섭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약정물량은 무조건 위탁방식인 마늘 협동마케팅과 <본마늘> 2개 판매채널을 이용해 전량 판매를 책임진다. 이미 개발해 판매 중인 <본마늘>은 농협의 깐마늘 연합마케팅 브랜드로 일반 깐마늘보다 10% 정도 수취가격이 높다. 농협단위 공동출하회 조직으로 결성되는 마늘전국판매연합은 농협과 농민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되고,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품목전국판매연합은 농민과 산지농협·농협경제지주가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유통의 새로운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목전국판매연합에 참여하는 농가는 계획 생산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을 조절하고, 지역·품종별로 최적화된 매뉴얼에 따라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또 산지농협은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농산물 품질 및 안정성 관리, 물류 효율화에 이르기까지 상품 유통 전반에 관한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시도·시군별 연합사업단 및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판매전략 수립·실행, 브랜드 개발·관리, 신상품 연구·개발 등 통합마케팅을 전담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출범식에 앞서 상당기간 동안 품목별 주산지 농민과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 사업 전담부서로 ‘품목연합부’도 신설·운영한다. 설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품목전국판매연합은 농가와 국민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직이고 제대로 짜여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농민과 농협이 똘똘 뭉쳐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풍년이 들어도 농가들이 제값을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농산물은 약간만 생산이 늘어도 값이 폭락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출범하는 품목전국판매연합은 생산 단계에서부터 적정면적의 재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적정면적 파종이나 수급조절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연합사업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설명> 20일 열린 마늘·토마토 전국판매연합 출범식에서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왼쪽 일곱번째), 김병원 농협회장(〃 여덟번째),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희철 기자 |
다음 | |
---|---|
이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