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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작황 대체로 좋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해 보리작황 대체로 좋다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09-03-09 조회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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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작황 대체로 좋다
 최근 비로 생육회복 … 생산 예년과 같거나 늘듯






올해 보리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오랜 가뭄으로 우려됐던 생육이 점차 회복돼 전남·북지역의 경우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충남지역은 지난 가을 일찍 심은 보리는 월동기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던 탓에 재생이 평년에 비해 조금 빠르고, 늦게 심은 것은 가뭄으로 재생이 다소 지연됐지만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내린 비와 눈으로 보리 생육이 점차 회복돼 예년 수준의 작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작황은 예년보다 좋은 편이다. 박원규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올해 전남지역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4%가량 줄었고, 현재 작황은 좋은 편”이라며 “겨울가뭄이 지속됐으나 최근 비가 자주 내려 생육촉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뭄 정도가 심하지 않았던데다 최근에 내린 눈과 비로 작황이 아주 좋은 상태다. 주산지인 김제지역은 보리 파종면적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었지만 청보리 재배면적이 증가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지역도 현재까지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예년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농업인 최승운씨(48·김제시 만경읍 소토리)는 “지난해 가을 가뭄이 지속돼 발아가 잘됐고 비가 적당히 내려 보리 작황이 좋다”며 “수확기 이전의 강수량이 많지 않다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예년보다 증가하겠지만 청보리 생산량도 만만치 않게 늘어 전체적인 보리 생산량은 예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3월 상순까지는 반드시 웃거름을 시용하고,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흙넣기와 롤러를 이용한 밟기로 수분을 보존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무안=임현우, 전주=양승선, 대전=서륜 기자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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