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 등으로 수입 과일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농협유통(사장 조성봉)이 계약재배해 판매하고 있는 제주산 무농약 바나나에 주부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소비자들이 안전한 국산 바나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기 때문. 최근 수입 바나나는 값이 최대 100% 이상 상승해 국산 바나나와 가격차가 크게 준데다, 수입 과일류의 유통과정에서 우려되는 방부제와 농약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산 바나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