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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파동 충격 … 산지 좀더 돌아봤어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배추값 파동 충격 … 산지 좀더 돌아봤어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1-11 조회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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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파동 충격 … 산지 좀더 돌아봤어야”
 









시장에서 만난 사람-오현석 대아청과 경매과장



“배추 경력 2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었죠!”



오현석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과장은 지난 배추값 파동을 온몸으로 겪어 냈다. 추석 직후 폭등한 배추값 때문에 온 국민의 관심이 배추 경매에 쏠렸고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 때문에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였다. 경매장에선 비싼 배추값으로 인해 예민해진 중도매인과 산지유통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느라 진이 빠질 지경이었다.



들썩이는 언론과 여론을 보면서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가락시장 개장 이후 최초로 상장된 중국산 배추를 보면서 세상이 달라졌구나 하는 안타까움도 느꼈다.



그는 “특히 중국산 배추가 상장되던 날은 경매사로서 중국 배추를 팔아야 했지만 수입배추를 취급하지 않았던 가락시장의 ‘전통’이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무척 착잡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추값 파동을 겪으면서 그가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산지를 좀더 많이 돌아봤다면, 유통에 대해 더 많이 공부했더라면 이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과장은 “그동안 가락시장 배추 경매장에 갇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배워서 제대로 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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