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 심화교육’에서 한 청년농부가 방송용 말하기 능력 향상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1인 미디어 활용방법 등 관련 교육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청년농부의 자립을 돕고자 최근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 심화교육’을 열었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1인 방송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교육은 1인 방송에 적합한 말하기 능력 향상교육을 비롯해 방송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실습교육, 농산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전남농식품라이브방송국’을 개국해 매주 유익한 농업정보를 생방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 지원, 1인 미디어 활용교육, 농식품 홍보·판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환 도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려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다양한 뉴미디어 홍보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청년농부들이 개성 있는 1인 미디어 방송을 자유자재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의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