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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외래해충 왕성…농가 비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봄철 외래해충 왕성…농가 비상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3-30 조회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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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봄철 외래해충 왕성…농가 비상


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 농작물 생육 악영향

국제교역 늘고 겨울 따뜻

확산 우려…적기 방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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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 나무에서 증식 중인 미국선녀벌레 약충(위), 부화하고 있는 꽃매미 약충.



 봄철
외래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가 요구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봄철 외래해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피해가 우려되는 외래해충은 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꽃매미와 같은 매미충들이다. 이 해충들은 농작물의 양분을
빨아먹고 많은 배설물을 배출해 농작물의 생육이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도농기원은 외래해충 피해의 주요 원인은 국제 교역량 증가와
겨울철 기온 상승 탓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0년 이후 60종 이상의 병해충이 국내로 침입해 피해를 주고 있다. 도농기원 분석 결과 올해
겨울철 날씨가 평년 대비 1.5℃ 이상 따뜻해지면서 외래해충의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꽃매미는
아열대성 해충으로, 2011년 이후 경기북부에서는 추운 날씨에 월동하지 못해 사라졌다가 최근 겨울철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난해부터 연천·파주·가평
등에서 다시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로 꽃매미 월동알을 채집해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평균 생존율은 81.2%, 파주지역도 71%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전 지역으로 확산돼 현재 도내 11개 시·군
25㏊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인삼·포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2010년에 고양에서 처음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은 현재 8개
시·군 3㏊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블루베리의 피해가 심각하다. 고양지역 월동알의 생존율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상승한 61.2%로
높게 나타났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4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해충 확산이 더욱
우려된다”면서 “월동알은 부화 전에 나무껍질과 함께 벗겨내거나 전정해 소각하고, 부화한 어린벌레들은 초기보다는 5월 하순에 일제히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성=백연선 기자 whit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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