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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복숭아 꽃 2~6일 조기 개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배·복숭아 꽃 2~6일 조기 개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3-31 조회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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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배·복숭아 꽃 2~6일 조기 개화


기온 약간 높아…눈 발육상태 수시 점검 필요

인공수분 꽃가루 확보·발아율 검정 등 준비도

 배꽃
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에서는 꽃가루 확보 등 인공수분(꽃가루받이)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올해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에 비해 2~6일 이를 것으로 전망한 만큼 인공수분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일러진 개화시기…꽃가루 확보
서둘러야=농진청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따르면 배 <신고> 품종의 만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울산 4월6~9일, 광주
4월8~10일, 안동 4월14~18일이다. 중부지방인 수원은 4월14~16일, 천안 4월17~20일이다. 이처럼 개화기가 앞당겨진 이유는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3월~4월 초·중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화시기는 3월 말 이후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앞으로의 이상 고온 혹은 저온에 의해 개화기가 바뀔 수 있어 과수원의 눈 발육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농진청은 인공수분은
이슬이 걷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숭아 <유명> 품종 역시 만개기가 청도
4월9~11일, 수원·이천 4월17~21일로 예상돼 평년에 비해 4~6일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4월20~22일)과
제천(4월24~26일)은 2~4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불량꽃가루 사용, 발아율 검정으로 방지해야=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 농가의 80% 이상은 인공수분을 실시하며, 그중 대부분의 농가가 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한다. 생산성 저하 등을 이유로 수분수
식재를 꺼리는데다 자가채취에 따른 인건비·노동력 투입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또 국내산과 중국산의 가격 차이가 2배에 달해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꽃가루 유통량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해만 해도 이미 중국으로부터
2000㎏가량의 배 꽃가루가 수입됐고, 지난해 수입량이 3000㎏에 이를 정도로 많았기 때문. 다만 개화기가 일러진 만큼 농가 단위의 꽃가루
확보 및 불량꽃가루 피해를 막기 위한 발아율 검정이 필요하다. 교배화합성 검토가 되지 않은 품종의 꽃가루나 야생 배 품종에서 무작위로 채취된
수입 꽃가루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적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농진청 배연구소 임순희 박사는“불량꽃가루 피해를 막기 위해서 자가채취한
꽃가루를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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