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사설]국민건강 위해 채소·과일 섭취 더 권장돼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설]국민건강 위해 채소·과일 섭취 더 권장돼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2-21 조회 634
첨부  

[사설]국민건강 위해 채소·과일 섭취 더 권장돼야


 


 국민의 채소·과일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문제다. 한국식품과학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각각 151g과 141g으로 한국영양학회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7% 정도만이 채소·과일을 골고루 먹는다고 한다. 국민 식생활 개선이 절실함을 말해 주는 통계다.



 잘못된 식생활은 국민건강 및 국가재정 문제와 직결된다. 최근 급증하는 비전염성 질환자 수가 단적인 예다. 비전염성 질환이란 전염성 질환이 아닌 비만·암·당뇨·심혈관계 질환·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말한다. 비만만 해도 우리나라는 2011년 기준 남성의 36%, 여성의 25%가 해당한다. 기획재정부는 비만인의 경우 정상 몸무게인 사람에 비해 의료비가 36% 이상 추가 지출된다고 보고 있다. 비만이 국가재정 부담마저 늘리는 요인인 것이다. 비만뿐 아니라 암 등 대부분의 비전염성 질환도 국가 보건비용 부담을 엄청나게 증가시킨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같은 비전염성 질환 해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바로 신선채소·과일이란 점이다. 다양한 빛깔의 채소·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비만과 암·심혈관계 질환 등의 예방에 중요함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다만 적극적인 실천이 남아 있을 뿐이다.



 세계 각국이 비전염성 질환과의 전쟁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연방정부는 새로운 학교급식 지침을 발표했다. 채소·과일 급식을 대폭 늘리고 소금과 설탕·트랜스지방 등은 줄이거나 금지키로 한 것이 골자다. 우리 정부와 학교당국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학교당국이 적극 나서고 가정에서 실천에 돌입해야 할 때다.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과일 소비를 늘리는 것이 그 핵심사항이 돼야 한다.

출처: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