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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묘목시장 ‘봄은 먼곳에’…경기침체· 과잉생산 등 영향 활기잃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 묘목시장 ‘봄은 먼곳에’…경기침체· 과잉생산 등 영향 활기잃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4-01 조회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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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묘목시장 ‘봄은 먼곳에’…경기침체· 과잉생산 등 영향 활기잃어


■ 주요 도시 나무시장


“과실 묘목 고전, 약용수 선전.”

올봄 묘목시장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수종별로 거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묘목 유통의 60%를 차지하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환상리와 대조리 일대 등 전국 묘목시장이 개장했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하다. 경기위축과 더불어 일부 과실의 생산과잉 때문.

특히 사과는 그루당 2,000~3,000원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추 묘목은 지난해 값이 좋지 않았던 탓에 20%가량 하락한 2,000원~3,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포도 접목묘는 5,000원 선, 삽목묘는 1,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복숭아 〈천홍〉은 4,000~5,000원이고 지난해까지 값이 괜찮았던 매실 묘목값은 약간 떨어진 상태다.

다만 ‘키낮은 사과’ 묘목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원 선을 유지하고 찾는 농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말식 청우농원 대표는 “키낮은 사과의 경우 재배와 수확이 용이해 묘목 갱신을 하는 농가에게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또 틈새작목으로 한동안 인기를 누렸던 두릅·헛개나무·음나무 등도 선전하고 있는 상황. 값이 10% 정도 내렸지만 수요는 꾸준하다.

정동환 한국종합종묘 대표는 “경기침체와 묘목 생산 및 재배과잉이 겹쳐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산림조합도 전국 123곳에 나무시장을 일제히 개장했다. 4월30일까지 운영되는 나무시장은 조림용과 관상수·유실수·꽃나무 등 150여종과 함께 비료·잔디도 판매한다. 나무 선택과 심는 방법, 기르는 방법에 대한 기술지도를 해주고 각종 자료와 정보도 제공된다.

경산=유건연, 남우균 기자

sower@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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