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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기존 농업인 구분해서 농정 펴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귀농인·기존 농업인 구분해서 농정 펴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4-02 조회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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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기존 농업인 구분해서 농정 펴야”



3월28일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네이버 카페 ‘우지농’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장태평 장관이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귀농자 인터넷 카페 회원, 장태평 장관에 건의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젊은 귀농인들이야말로 미래의 농업·농촌을 짊어질 주역입니다. 귀농인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3월28일 충남 천안에 있는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네이버의 귀농인 및 귀농 준비자 카페 ‘우지농(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의 오프라인 모임. 참석자들은 이날 회원 자격으로 자리를 같이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주택·농지구입 문제 등 귀농인들이 처한 여러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냈다.

이날 다수의 귀농인들은 “귀농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살 집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만만치 않다”며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하기 전에 일정 기간 머물수 있는 공간을 1개면에 1곳 정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천안연암대학 도시민 농업창업교육과정을 이수중인 박태윤씨는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원주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멘토링제를 시행할 때 원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책임의식을 갖고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지원시 기존 농업인과의 차별을 해소해달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정책사업을 펼 때 귀농인과 기존 농업인을 구분해서 한다면 기존 농업인의 기득권도 인정하고 귀농인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밖에 2007년 6월 귀농했다는 한 여성 농업인은 “푸른 꿈을 가지고 농촌에 내려왔으나 나를 맞이한 것은 ‘이상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편견과 경쟁심이었다”며 “원주민들도 귀농인에 대해 마음을 열어 농촌을 함께 일궈갈 동반자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장관은 “어느 지역에 가서 어느 작목을 어떻게 재배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후 귀농해야 하며, 기존의 제도들을 적극 이용해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이후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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