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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한국농산물 수출 ‘청신호’ 글의 상세내용
제목 日 원전사고, 한국농산물 수출 ‘청신호’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4-08 조회 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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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한국농산물 수출 ‘청신호’
 







유통업체 바이어 수입 타진…aT, 시장개척 잰걸음



 일본의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대지진에 이은 원전사고로 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한국산 농산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수입 의사를 타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산 농산물의 대일 수출이 신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외에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농산물 수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심한 경쟁을 벌여 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게 한다(본지 3월30일자 8면 보도).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의 대표적 농업지역인 동북부지방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이온그룹> <토호우물산> <다이에> 등 일본의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와 수입업체들이 한국산 농산물 수입을 위해 생산상황·단가 등을 문의해 왔다. 이들의 관심 품목은 주로 양배추·토마토·오이 등 신선채소류로, 이들 품목은 대지진에 의한 쓰나미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미야기현·후쿠시마현·이바라키현 등 4개현에서 일본 전체 생산량의 25~30%를 충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T는 일본 바이어와 수입업체들에게 신선채소류 등에 대한 생산지역·시기 등에 관한 정보 제공에 나섰으며, 4월 중순부터는 일본 바이어 등을 산지로 초청해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aT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급에 차질이 생긴 농산물이 이들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가지·멜론·딸기 등 신선채소류와 사과·포도·배·감 등 신선과실류, 굴·미역·김 등 양식수산물 등으로 폭넓게 확산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T는 일본의 이 같은 상황이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를테면 지진피해 지역에서 소비돼 온 한국산 파프리카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일본 내 파프리카 주요 수입업체와 연계해 판촉행사를 펼치고, 김치수출협의회와 연계해 현지 자원봉사를 통한 김치지지미 등 비상용 김치를 소포장 샘플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홍보행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본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 발굴에도 적극 나서 파프리카는 캐나다로, 장미는 러시아·중국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의 판촉·홍보행사 등을 열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산 농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용 aT 수출전략처장은 “이웃나라의 좋지 않은 일로 덕을 보는 것 같아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일본산 수입식품을 많은 나라들이 기피하고 있다”며 “일본 식품을 한국 식품으로 대체하기 위해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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