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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방울참외 개발한 충남 보령농기센터 김영운 팀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방울참외 개발한 충남 보령농기센터 김영운 팀장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23 조회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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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방울참외 개발한 충남 보령농기센터 김영운 팀장

“골프공 크기…껍질째 먹을 수 있어”


당도·식감 기존참외와 비슷

“미니참외 종주국 우뚝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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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참외’를 개발한 김영운 보령시농업기술센터 팀장. 원안은 ‘방울참외’.




 “방울토마토·골프공 정도의 크기이면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당도와 식감도 기존 참외와 비슷합니다.”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김영운 인력육성팀장은 공주대 신동일 교수와 함께 ‘방울(초미니)참외’(가칭)를 개발했다. 재래종인 개똥참외와 <은천>참외 계통주를 교배해 2006년 잡종 1세대(F1)를 얻은 뒤 선발과 고정과정을 거쳐 지난해 최종 계통(109y)을 확정하고 품종등록을 앞두고 있다.



 “방울토마토 같은 참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됩니다. 2~3년 뒤 참외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실제로 ‘방울참외’는 놀라운 특성을 갖고 있다.



 1개의 무게는 30~50g으로 기존 참외의 10% 수준이다. 과일길이 4~5㎝, 폭 3~5㎝의 구형으로 과육은 13~16㎜이다. 과일 내부(태좌부)의 씨앗 크기는 작고 형태는 기존 품종과 유사하다. 진노랑색 껍질에 깊은 열골무늬를 가졌으며 당도는 13~14브릭스(Brix)가 나왔다.



 재배특성은 하나의 꽃에 암술과 수술을 함께 갖춘 양전화이며 초장과 엽면적도 작다. 참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에도 비교적 강하다.



 김 팀장은 “3월에 파종해 4월 초 정식하면 10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 참외에 흙이 묻으면 안되기 때문에 오이처럼 지주식으로 키우거나 하수형(위에서 밑으로 늘어뜨리는 재배법) 수경재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올해 보령지역 일부 농가에 ‘방울참외’ 종자를 제공, 시험재배를 통해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일반농가에 대한 종자 보급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부터 방울참외 개발을 시작해 첫 결실을 맺었다. 다른 나라에서 미니참외 품종개발 보고가 아직 없는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 미니참외시장의 종주국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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