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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원료 쓴 김치 싫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중국산 원료 쓴 김치 싫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3-09 조회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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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원료 쓴 김치 싫어”


농경연 설문…소비자 90% 구입 거부의사 … 고추도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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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의 가정용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중국산 수입원료가 일부라도 포함된 김치에 매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김치를 구매할 때 가격보다 품질이나 원산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로, 전문가들은 국산김치 소비확대를 위해 원산지표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김치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국 2,798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3년내 중국산 수입원료가 일부 포함된 김치 구입의사’를 묻는 항목에 90.4%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구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했고, 국산김치가격이 20% 이상 상승시 구입하겠다는 대답이 7.2%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를 구매할 때 김치의 가격에 우선해 품질이나 원산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농경연은 설명했다. 실제로 농경연이 일반가정에서 김치 구입시 우선 확인하는 사항을 설문조사한 결과 원산지와 제조사명·브랜드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각각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외식급식업소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도 김치 구입시 우 선확인사항으로 원산지(55.9%)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유통기한(18.1%), 제조사명·브랜드(1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농경연은 가정용은 물론 업소용 김치제품 모두 ‘맛’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원산지표시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농경연은 향후 김치시장이 전통적인 김장김치 대신 상품김치 시장이 성장하고, 다양한 소비자 계층별 수요에 대응한 신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김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변화를 조언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김치산업을 미래 웰빙 식생활을 지원하는 기간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김치산업진흥법’ 제정에 따라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으로 배추 외에 고추(고춧가루)를 포함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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