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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간식 감자·고구마 명성 어디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여름간식 감자·고구마 명성 어디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7-08 조회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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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여름간식 감자·고구마 명성 어디로


홍수출하·소비부진 겹쳐 값 하락…소비촉진대책 시급


포토뉴스

 여름철
간식과 다이어트 대용으로 각광받았던 감자·고구마 값이 올여름 좀처럼 값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감자는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홍수출하에다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부진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감자 <수미> 20㎏ 상품 가격은 1만3999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31% 낮은 값이며, 5년 평년값보다도
25% 떨어진 것이다.



 고구마는 감자값 하락폭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고구마 10㎏ 상품 평균가격은
2만682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만7942원)보다 45% 폭락한 수준이며, 5년 평균값보다도 40% 낮은 것이다.



 이처럼
감자·고구마 값이 낮은 이유는 감자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의 영향이 가장 크다. 두 품목이 대체관계에 있는 상황에서 생산량 증가로 햇감자값이
부진하자 그 여파가 고구마에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7월 관측월보에 따르면 노지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6% 증가한 1만6886㏊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39만2000~41만4000t에 달해 지난해보다 7~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랭지감자 재배면적 역시 지난해 대비 7%(3651㏊)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7~8월 20㎏들이 감자 한상자값은
전년보다 5000원가량 낮은 1만500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무 전북 서익산농협 상무는 “예년의 경우 감자
수확이 본격화하면 고구마값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올해 감자나 고구마값은 너무 형편없어 7월 말 햇고구마 출하를
앞두고 농가들의 걱정이 커 대대적인 소비촉진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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