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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아열대채소 재배 길 열렸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부산서도 아열대채소 재배 길 열렸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7-25 조회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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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아열대채소 재배 길 열렸다


시농기센터, 재배기술 현장평가회

재식거리·아주심기 적정시기 밝혀

 


포토뉴스

김태수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왼쪽)과 김영석 주무관이 아열대채소 재배기술 현장평가회에서 재배 중인 여주의 생육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한반도가 급속히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아열대채소를 본격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주·오크라·공심채 등 아열대채소의 적정 재배시기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마치고, 14일 강동동 시험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작물재배 적지도 바뀌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한반도는 2071~2100년쯤에는 남한 전역이 아열대기후로 바뀐다. 이런 가운데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시험재배와 연구를 해 온 부산농기센터가 이번에 개발한 아열대채소의 안정적인 생산 기술은 미래농업에 대비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농기센터에 따르면 오크라의 적정 재식거리는 150×50㎝였고, 5월21일에 아주심기하는 게 수량성이 높았다. 수확량은 녹색형인 <베타화이브> 품종이 가장 많았다. 공심채와 인디언시금치도 5월21일에 아주심기했을 때 생산량이 가장 높았다. 여주는 5월에 아주심기해 7월5일에 첫 수확을 시작했고, 4줄기 유인 재배가 생산성에서 가장 유리한 경향을 보였다. 김영석 주무관은 “이들 채소는 특별한 가온 없이 비가림재배로 수확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노지에서 키울 수 있는 기술을 최적화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아열대채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아열대채소에는 다양한 기능성 성분과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재배기술 매뉴얼을 만들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보급해 부산농가의 틈새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아열대채소를 이용한 요리법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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