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 딸기품종 <싼타>가 유럽계 다국적 종자회사와의 판매권 계약 체결로 중국·일본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딸기육묘회사인 유로세밀러스와 <싼타> 딸기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중국과 일본지역에서 <싼타>를 육묘해 판매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유로세밀러스에 10년간 부여하고, 이 업체가취득한 로열티의 50%를 도농기원이 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싼타>는 2006년 <매향>과 <설향>을 교배해 탄생시킨 순수 국산 품종으로 당도(11.7브릭스 이상)와 산도가 조화를 이뤄 맛이 좋고 과육이 단단해 상품성이 높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