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농민신문

농민·지역소비자 출자금 마련 친환경인증 한우·과일 등 판매 농민과 지역소비자가 손을 잡고 로컬푸드직매장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공주지역 농민과 주민들은 7월31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 335의 5에 공주다살림로컬푸드직매장을 열었다(사진).
직매장은 농민 124명과 지역주민 56명이 참여해 마련한 출자금 등으로 건립됐으며, 대지면적 447㎡(135평)에 매장 면적 135㎡(41평) 규모다.
이곳에선 친환경인증을 받은 한우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류와 곡류·과일류는 물론 우리밀로 만든 빵 등 500여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이곳에 들어선 카페는 농업·농촌을 올바로 알리는 소비자 교육과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봉균 생산자 대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선 겉모양이 나빠 시장에서 외면받는 농산물도 직거래 형식으로 저렴하게 소비자에 공급,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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