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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 식량위기 몇십년 계속될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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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09-04-13 | 조회 | 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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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위기 몇십년 계속될수도”
G8 “2050년까지 식량 생산량 두배로 늘려야” 지난 2년간 지구촌을 뒤흔든 식량위기에 대한 잇단 경고음이 이어져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 7개국과 러시아로 구성된 G8은 전 세계의 식량난이 ‘구조적 문제’라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을 경우 지난 2년여 국제사회를 강타한 식량위기가 지구촌의 ‘영구적인 불안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G8이 이탈리아에서 이번달 첫 농업장관회담을 열기에 앞서 작성된 식량보고서를 인용해 “이런 구조적인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급증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식량 생산이 지금의 두배로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급히 식량 증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 2년여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위기가 향후 몇십년간 계속 구조적인 문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식량위기가 이어질 경우 이것이 경제는 물론 정치·사회 및 국제관계에도 심각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년여간 식량난으로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소요가 발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곡물가격이 이후 40~50% 떨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위기 발생 전에 비해 높은 수준임을 주지시켰다. 세계농업포럼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 볼거 전 뉴질랜드 총리는 “G8 차원에서 식량위기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개별국간 경쟁이 이뤄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 빌색 미국 농무장관도 6일 “미국은 가난한 나라에 대한 농업 지원을 내년에 10억달러로 두배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단체인 국제식품원조연합 관계자도 “매년 세계 인구가 7,900만명가량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는 식량문제가 인류에 대한 영원한 도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형수 기자 hshan@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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