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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채소류 인터넷 판매량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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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09-04-14 | 조회 | 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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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인터넷 판매량 급증
가격 저렴·포장·배송시스템 발달 뒷받침 품질 유지가 어렵고 판매 단위가 소량이어서 온라인 판매에는 적합치 않은 것으로 여겨져온 채소류 상품이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큰 폭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상추·당근·양배추 등 채소류의 판매 건수는 전월인 2월보다 43%가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280%가 늘어났다. 또 다른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옥션에서도 3월 한달간 채소 상품 판매량은 상추·쌈추·치커리 등 쌈채소와 유기농 채소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에선 포장기술과 배송시스템의 발달로 채소류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진데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값이 싼 인터넷쇼핑몰을 찾는 알뜰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채소를 다량으로 소비하는 식습관이 확대된 것도 판매 증가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고현실 옥션 식품팀장은 “소량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채소를 보통 5~10㎏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40%가량 저렴해 구매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예전에는 채소를 1㎏ 단위로 판매하려고 해도 수요가 없었는데, 올해는 대용량으로 구입해 먹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상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옥션의 경우 채소 씨앗·채소 모종·새싹 재배기 등 채소관련 상품의 3월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66% 급증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새싹 재배기·콩나물 재배기 등의 판매량이 137.6%가량 늘어났다. 최재준 G마켓 홍보과장은 “예전에는 관상용 식물의 판매가 많았지만, 요즘엔 토마토·상추·쑥갓·부추 등 먹을 수 있는 채소의 인기가 높다”며 “최근 물가 상승, 각종 식품 사고와 관련해 채소를 직접 길러 먹으려는 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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