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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연소득 9000만원…한농대 역대 최다 인원 몰렸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졸업생 연소득 9000만원…한농대 역대 최다 인원 몰렸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10-31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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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농수산 창업·취업, 블루오션 잡아라”…지원 열기 후끈


10·20대 응시자 11.1% ↑ 한우학과·비즈니스학과 인기


등록금·기숙사비 국비 지원 탄탄한 실습 수업 ‘인기 비결’ 정부 농정 중 “가장 성공” 평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의 내년도 신입생 지원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농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550명 모집에 2261명이 지원해 평균 4.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년엔 2054명이 지원해 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40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한 한우학과가 6.95대1로 가장 높았다. 농수산비즈니스학과(5.83대1)·산림학과(5.2대1)·농수산가공학과(5.2대1)·원예환경시스템학과(4.65대1)·산업곤충학과(4.56대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10·20대 청년층(2171명)이 지난해(1954명)보다 11.1%나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 ‘농수산전형’의 경쟁률(5.98대1)이 ‘일반전형’(3.68대1)보다 높은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수산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부모 등이 보유한 영농 기반에 가점을 주지 않는다. 쉽게 말해 승계농보다는 창업농을 위한 전형에 지원자가 더 몰렸다는 얘기다.



이번 모집 결과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한농대의 설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령인구는 계속 줄어 2019학년도엔 57만661명으로 감소한다. 이는 전체 대학 모집정원 55만5041명보다 불과 1만5620명 많은 숫자다. 2020학년도부터는 학령인구(51만241명)가 대학정원보다 4만4800명 적어진다.



한농대의 인기 비결은 수업이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졸업 후 농수산업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캠퍼스를 현재 자리인 전북 전주로 이전하면서 농기계 운전 연습장까지 갖춰 실습 위주의 수업이 더욱 내실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록금과 수업료·기숙사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4733명의 한농대 졸업생 가운데 영농에 정착한 비율은 85%, 이들의 연간 소득은 평균 8910만원에 달한다. 2017년 기준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9273명) 가운데 한농대 출신(4337명)이 거의 절반(47%)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농대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한농대 설립 및 운영은) 정부의 농업정책 중 가장 성공적인 것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이 농수산업을 창업과 취업을 위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한농대에 대거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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