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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사람]언피해 생기지않는 호두묘목 생산·공급하는 하헌동씨 <전북 무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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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4-11-03 | 조회 | 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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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언피해 생기지않는 호두묘목 생산·공급하는 하헌동씨 <전북 무주>우량종자 채취해 준고랭지서 키워…리콜제도 시행 “가을에 심어서 1~2년 후에 우량 묘목만 분양하기 때문에 언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북 무주에서 호두농사를 짓는 하헌동씨(62·무풍면 은산리)는 우량 묘목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가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잡목이 우거진 야산을 활용하기에는 호두재배만큼 경제성 있는 작목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씨는 임야 8만2645㎡(2만5000평)에서 호두를 수확하면서 묘목밭 1만3223㎡(4000평)에서 1~2년생 호두 묘목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하씨는 품질이 우수한 호두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에서 고품질 호두를 생산하는 농가로부터 피호두를 구입해 우량종자를 채취한 후 가을에 씨앗을 심는다. 발아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봄에 싹을 틔운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퇴비를 많이 준 땅에 뿌리 활착이 잘 되도록 뿌리를 펴 깊이 심어 1년생 묘목도 잘 뽑히지 않는다. 하씨는 “호두 묘목이 뿌리를 잘 내리게 하기 위해 씨앗을 심어 1년을 키운 뒤 다른 밭에 이식하고 다시 1년을 더 키워 지름 3㎝가량 된 2년생 우량 묘목만 판매한다”며 “호두 묘목을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키우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도 언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특히 하씨는 재배기술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만 호두 묘목을 분양한다. 언피해 예방관리, 전지 및 풀을 이기는 법 등을 반드시 배워야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사후관리도 매우 철저하다. 호두 묘목을 구입한 후 2년 안에 나무가 죽으면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씨는 “지금껏 호두 묘목을 공급하면서 충북 충주의 한 농가에서 제초제를 잘못 사용해 호두 묘목이 죽은 것 외에는 불만사례가 한건도 없었다”며 “200주 이상을 분양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해마다 여름철에 직접 방문해 재배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씨는 이와 함께 “수확 후 잎을 조기에 떨어뜨리는 것도 언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010-4035-4085.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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