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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너무 많았던 ‘마늘·양파’ 내년에도 과잉생산 우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해 너무 많았던 ‘마늘·양파’ 내년에도 과잉생산 우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10-02 조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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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농경연 “재배의향, 평년 이상 농가 재배규모 결정 신중해야”


마늘 생산, 평년보다 11% 늘 듯 양파 평년 대비 10% 증가 전망

 




내년도 마늘·양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속보를 통해 2019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 면적이 두 품목 모두 평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배의향이 실제 파종으로 이어지면 2018년산 마늘·양파와 같이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경연이 9월17일 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9년산 마늘 재배의향 면적은 평년보다 13% 증가했다. 충청과 영남지역에선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평년에 견줘서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품종별로는 한지형 마늘이 전년 대비 2%, 난지형은 7%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평년에 견줘서는 각각 3%, 15% 증가한 수치다.



농경연이 추정한 재배면적에 평년 수준의 단수를 감안하면 2019년산 마늘 생산량은 33만9000t 안팎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던 2018년산보다 2%, 평년보다 11% 많은 양이다.



양파 재배의향 면적도 2018년산 양파값 약세로 전년보다 15% 준 것으로 조사됐지만 평년보다는 7%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제주만 전년·평년에 견줘 재배의향이 감소했다. 나머지 중부권이나 전북·경북·경남은 평년보다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종별로는 조생종 양파가 전년 대비 15%, 중만생종은 14% 감소했지만, 평년에 견줘서는 각각 17%, 6% 증가했다.



2019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표본농가 조사치를 반영할 경우 2만2600㏊, 농업관측본부 재배면적 반응함수 분석 결과로는 2만4000㏊로 추정됐다.



2019년산 양파 생산량은 143만2000t 내외로 예측됐다. 이는 생산량이 크게 늘었던 전년보다는 6% 적지만, 평년보다는 10% 증가한 물량이다.



김원태 농경연 양념채소팀장은 “마땅한 대체작목을 찾지 못한 농가들이 마늘·양파 재배를 꾸준히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배의향대로 파종이 이뤄지면 생산과잉과 가격하락이 불 보듯 뻔한 만큼 농가의 신중한 재배규모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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