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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감자·양파값 일제히 ‘하락’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배추·감자·양파값 일제히 ‘하락’
부서명 청양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6-01 조회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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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감자·양파값 일제히 ‘하락’
 







5월말 들어 품목별 출하량 증가로



배추·감자 등 고공행진하던 채소류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 안정세로 돌아섰다. 일부 품목은 하루 만에 수천원씩 급락하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29일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는 10㎏ 상품 한망이 4,900원에 거래됐다. 1만4,000원대까지 치솟았던 4월 말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고 1주일 전에 비해서도 2,000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한때 6만원 선까지 치솟았던 감자는 최근 며칠 사이 하루 평균 3,000원 이상 급락세를 보이더니 29일에는 20㎏ 상품 한상자가 1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양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2009년산 햇양파 출하가 시작됐음에도 상품 1㎏이 700~800원 수준을 유지하던 것이 5월 마지막주에 접어들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더니 불과 5일 만인 29일에는 300원가량 떨어진 450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상황은 5월 말 들어 품목별로 출하량이 일제히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배추의 경우 월동배추 저장량 부족과 하우스배추 작황 저조, 그리고 고환율로 인한 중국산 김치 수입량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폭등했었지만 5월 중순 이후 충청권의 노지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물량이 늘어나자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다.



실제로 5월 초까지 가락시장 하루 평균 배추 반입량이 60~70대에 불과했던 것이 최근에는 100대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감자도 냉해 등의 피해로 물량이 부족했던 하우스감자 출하가 마무리되고 전남 보성·경남 밀양 등지의 노지감자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물량이 크게 늘었다. 양파는 조생종 출하가 마무리되고 산지 출하대기량이 많은 중만생종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자 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용운 중앙청과 채소본부장은 “감자·양파 등 채소류의 출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락안정세 기조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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