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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소류, 배추·양배추 노지출하로 ‘몸값’ 위축 글의 상세내용
제목 6월 채소류, 배추·양배추 노지출하로 ‘몸값’ 위축
부서명 청양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6-04 조회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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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소류, 배추·양배추 노지출하로 ‘몸값’ 위축
 







농경연 관측 / 마늘, 2008년산 시장격리로 값 지지 ‘기대’



평년수준을 웃돌며 모처럼 기지개를 켰던 채소가격이 6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산지 출하량 감소로 올 들어 상향 안정세를 보여온 배추·무·양배추·감자 등의 가격은 노지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발표한 채소류 6월 농업관측을 요약한다.



◆배추=6월 산지 출하량은 봄배추 출하면적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대신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최근 기상 호조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격은 6월 중순 이후 준고랭지 1기작 배추가 출하되면 더 낮아져, 10㎏당 4,000원 선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치 수입량은 중국 내 배추 생산 감소로 가격이 상승, 감소할 전망이다.



◆무=출하량은 월동무 저장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봄무 산지 출하량이 충청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5월 이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면적당 수확량은 회복된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무 도매가격은 6월 중순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품 18㎏당 6,50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는 1% 높고, 지난해보다는 2% 높은 수준이다.



◆마늘=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만6,323㏊로 발표됐으며,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10a당 1,327㎏으로 추정된다. 6월 마늘 도매가격은 상품 1㎏당 1,75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높지만, 지난달보다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농협이 2008년산 마늘 5,000t을 8월까지 시장에서 격리시킬 방침이어서, 6월 마늘 가격은 당초 전망치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1만6,035㏊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10a당 6,697㎏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08년산부터 지속된 가격 강세는 조생양파 출하가 종료되는 5월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6월 중만생종의 도매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상품 1㎏당 4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장업체의 입고 희망량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57만t으로 조사됐다.



◆건고추=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건고추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19만2,989t으로 추정된다. 5월까지의 건고추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24% 적은 1만6,491t. 이에 따라 건고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높은 상품 600g당 5,700원으로 예상된다.



◆청양계 풋고추=주산지인 경남과 전남의 재배면적이 4% 늘어, 6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할 전망이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경북지역 병충해로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낮은 상품 10㎏당 2만2,000원으로 예상됐다.



◆일반 풋고추=충청과 경남의 재배면적이 1% 줄고 저온에 따른 초기생육 저하로, 6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6월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높은 상품 10㎏당 2만7,000원으로 전망된다. 7월과 8월에도 출하면적은 각각 1%, 2% 늘어날 전망이다.



◆쪽파=출하량은 충청지역 출하면적이 감소하고, 경기·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확량이 줄면서 지난해보다 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7월에는 전남 무안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2% 높은 상품 1㎏당 2,800원으로 전망된다.



◆대파=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 줄면서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6월 도매가격은 상품 1㎏에 1,100원으로 지난해보다 49%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겨울대파의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감자=봄감자의 전체 출하량은 노지가 6%, 시설이 5% 감소해 지난해보다 6%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2% 높은 상품 20㎏당 1만8,000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랭지감자의 재배면적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근=출하면적이 소폭 늘지만 면적당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 산지 출하량은 1% 감소할 전망이다. 저장량은 부산지역 위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높은 상품 20㎏당 2만2,000원으로 전망된다.



◆양배추=출하면적과 면적당 수확량이 같이 줄면서 6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8% 떨어지겠다. 이로 인해 6월 상순까지 도매시장 가격은 상품 8㎏당 5,000원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봄양배추가 출하되는 중순 이후부터는 가격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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