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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생강 재배에 칼슘유황비료 사용하는 이종선씨 <충남 태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생강 재배에 칼슘유황비료 사용하는 이종선씨 <충남 태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1-21 조회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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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생강 재배에 칼슘유황비료 사용하는 이종선씨 <충남 태안>

“생산량 늘고 병해충 줄어…저장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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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유황비료’로 생강 생산량과 저장성을 크게 높인 이종선씨가 토굴저장법을 설명하고 있다.




 생강은 일종의 투기성 농산물로 간주될 만큼 가격진폭이 크다. 가을 수확기에 100㎏당 20만~30만원하던 값이 6~7개월이 지나면 100만원을 호가할 때가 자주 있을 정도다.



 때문에 저온저장고가 없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땅속 6~7m 깊이로 토굴을 파서 저장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생강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부패율이 20% 이상 높아 어려움이 많다.



 충남 태안서 생강농사를 짓는 이종선씨(61·원북면 양산리)가 생강 생산량과 저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씨에 따르면 2013년 인근 남해화학 대리점에서 <칼슘유황비료>를 처음 소개받았다. 속는 셈치고 4월 말 990㎡(300평)당 300㎏을 기비로 뿌리고 토양을 갈아준 뒤 2주 후에 생강을 심었다. 모든 재배과정은 이전과 같았는데 잎이 빳빳할 정도로 초세가 강하고 병해충이 적었다. 수확량도 예년보다 늘었다.



 이씨는 올해 5월 토굴에 저장한 생강을 꺼내보고 깜짝 놀랐다. 썩은 생강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부패율 0.2%) 상품가치도 아주 좋았다.



 “저장 생강을 종강으로 사용했습니다. <칼슘유황비료>를 똑같이 뿌리고 3300㎡(1000평)에 800㎏을 심었는데 11월 초에 수확해 보니 1만㎏이 생산됐어요. 보통 7~8배 늘어나면 잘 키웠다고 하는데 12배가 나온거죠.”



 이와 관련, 박광민 남해화학 충남지사장은 “작물의 제4·5 영양소로 불리는 칼슘과 유황은 세포막 형성, 저장성 및 품질향상, 토양개량에 필요한 성분”이라며 “사과·배 등 과수를 비롯해 모든 작물에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생강 수확량이 늘어나고 저장성도 좋아지는 것을 두눈으로 확인하니 다른 농가에 알리고 싶었다”며 “20㎏당 5610원으로 비싼 편도 아니어서 <칼슘유황비료>를 활용하면 농사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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