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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석 덕에 수확량 늘고 품질도 향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인회석 덕에 수확량 늘고 품질도 향상”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1-25 조회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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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석 덕에 수확량 늘고 품질도 향상”


채소·과일 재배농가 호평…인·마그네슘 등 16가지 원소 함유



포토뉴스

나상국 김천시친환경과수연합회장이 인회석을 사용해 튼실하게 키운 사과나무 앞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친환경 채소·과일 생산농가들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인회석’을 활용해 수량은 물론 품질도 높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상국 경북 김천시친환경과수연합회장(62·어모면)에 따르면 올해 김천시 관내 과수농가 15명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각각 1t씩 톤백으로 인회석을 지원받아 포도·자두·복숭아·배·사과 과수원에 살포했다. 이에 9900㎡(3000평)의 사과농사를 짓는 나 회장도 3월 하순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한줄씩 시험포를 나눠 사과나무 한그루당 각 2.5㎏과 4㎏씩 인회석을 밑거름처럼 뿌리고 수확기까지 생육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나 회장은 “전체적으로 인회석을 살포한 나무가 그렇지 않은 나무에 견줘 윗부분의 가지가 왕성하게 자랐으며, 잎이 더 싱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착과량 면에서는 “인회석을 살포한 나무에 더 많은 사과가 열렸을 뿐 아니라 과실도 훨씬 크게 자랐다”는 설명이다.



 인근에서 체험관광농장을 운영하며 자두·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신덕용씨(51·아포읍)는 인회석을 사용한 후 고객들의 재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신씨는 “나무 한그루당 500g 정도의 인회석을 뿌렸더니 체험객들이 같은 품종인데도 인회석을 살포한 나무의 자두와 복숭아가 더 달고 맛있다며 이를 찾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자두·복숭아의 경우 숙기(익는 시기)가 빨라지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인회석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소농가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주 월항면에서 부추를 재배하는 이원식씨는 “지난해 마늘농사를 지으며 인회석을 사용했더니 알이 굵고 품질도 좋았다”면서 “올해는 부추 하우스에 990㎡(300평)당 20㎏들이 10포대씩을 뿌린 결과, 인회석을 처리하지 않은 하우스의 부추보다 포기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잎도 크게 자라 포기당 무게가 무려 6배나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인회석은 인과 마그네슘·철·유기태질소·붕소·유황 등 16가지 원소를 함유한 광물질로서 작물생육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언피해와 병해 등을 억제함으로써 ‘천연비료’라 불리기도 한다. 신광식 경성인회석 대표는 “인회석은 광물질이면서 유기물과 칼슘·마그네슘·인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이를 활용한 채소·과일 생산농가들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사용 농가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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