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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2017년까지 오른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우값 2017년까지 오른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30 조회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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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2017년까지 오른다”


농경연, 261만마리로 줄어 지육 1㎏에 1만5000원대 예상

올 연말 277만마리…공급줄며 가격 강세 전망

송아지값도 오름세…‘입식 바람’땐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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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가격이 오는 2017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한육우 사육과 가격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한우 도매가격은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한우 평균 도매가격(지육 1㎏기준)이 올해는 1만3500~1만4000원을 유지하다가 2015~2017년엔 1만4000~1만520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경연은 이에 대한 근거로 한우 사육마릿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우 사육마릿수가 감소하면 도축마리수도 줄어 국내산 쇠고기 공급 부족 여파로 가격이 강세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농경연은 올 연말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7만마리로, 1년 전(292만마리)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015년 말엔 267만마리, 2016년 말엔 262만마리, 2017년 말엔 261만마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2018년 이후엔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증가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축산업계에서는 이번 전망이 축산 강국과의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 의욕이 크게 꺾였던 농가들에게 적지않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국책 연구기관이 앞으로 몇년 동안 한우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농가들이 상당히 고무돼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농가들이 한우사육에 너무 큰 기대를 걸어 입식 바람이 거세질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우가격 강세가 예상되면 농가들의 입식 열기가 높아져 송아지 생산이 갑자기 늘게 되고, 결국 사육마릿수의 급격한 증가로 한우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올해 들어 한우 가격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자 송아지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고, 송아지 생산을 위한 한우 정액 공급량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24일 전국 한우 도매가격은 평균 1만41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797원)보다 19.6%나 올랐다. 비육용 수송아지(6~7개월령) 가격도 지난해 6월 181만원에서 올 6월엔 260만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올 들어 5월 말까지 판매된 한우 정액도 66만3000개(스트로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나 증가했다.



 박철진 농협 축산경영부 한우팀장은 “농가들은 사육마릿수를 무턱 대고 늘리기보다는 한우 한 마리를 출하하면 송아지 한 마리를 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사육을 이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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