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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기지개…7개월만에 5000원 돌파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배추값 기지개…7개월만에 5000원 돌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30 조회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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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기지개…7개월만에 5000원 돌파


<10㎏ 한망 기준>

약세장 길어지자 노지 봄배추 산지서 물량조절

횡성 등 준고랭지 출하량 적어 당분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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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값이 약 7개월 만에 10㎏들이 한망(3포기)당 5000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간 바닥권을 맴돌던 배추 값이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와 맞물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는 상품 10㎏들이 한망이 평균 5283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일 정확히 5000원에 거래된 이후 약세를 지속하다 7개월 정도 만에 다시 5000원 선을 회복한 것이다.



 배추는 그동안 겨울배추에서 봄배추로 이어지는 작기 내내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이 겹쳐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10㎏들이 한망당 월별 평균가격은 1월 3937원, 2월 3181원, 3월 2719원, 4월 2301원, 5월 2570원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낮았다. 하지만 이달 17일 4000원대를 기록하는 등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약세장이 길어지자 노지 봄배추 산지들이 출하량을 줄이는 대신 많지 않은 물량이나마 저장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강원 횡성·평창 등을 중심으로 준고랭지 배추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이들 배추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배추 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7월 준고랭지 배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하고, 생육초기 가뭄 피해로 면적당 수확량도 8%가량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측센터는 7월 배추 값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때의 5104원, 평년의 5447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락시장 상인들도 준고랭지 배추를 중심으로 배추 값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기영 대아청과㈜ 이사는 “품질이 좋은 배추는 10㎏들이 한망이 6000원 이상에도 거래되는 추세여서, 배추 값은 당분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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