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경기 회복되고 농산물 제값을”…도매시장, 새해첫경매시작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경기 회복되고 농산물 제값을”…도매시장, 새해첫경매시작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1-08 조회 1715
첨부  

“경기 회복되고 농산물 제값을”…도매시장, 새해첫경매시작


 



포토뉴스

지난 3일 가락시장에서 열린 서울청과의 초매식에서 사과와 배 품목에 대한 첫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8시. 서울 가락시장 내 서울청과㈜ 과일경매장. 평소 경매를 앞둔 사과·배 등 과일이 놓여 있던 공간이지만, 이날은 400여명이 넘는 인파로 북적였다. 영하 14℃ 안팎의 강추위 탓에 곳곳에 설치된 난로 주변이 혼잡하긴 했지만, 이들이 주고받는 안부와 새해 인사들로 활기가 넘쳤다.



 가락시장에서 3년 만에 열린 이날 초매식은 출하주들과 중도매인, 도매법인 임직원과 하역노조원들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청과가 마련한 초매식에는 전국의 지역농협을 포함해 산지의 출하조직 대표 150여명과 중도매인 100여명 등이 대거참여, 2013년 들어 처음 열린 경매를 축하하고 올 한해도 안정적이고 무탈한 농산물 거래를 기원했다.



 충북 충주농협의 권오협 조합장은 “지난해 한파와 가뭄·태풍 등으로 농업·농촌이 많이 어려웠지만 산지와 도매시장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농가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 관계자 여러분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서울청과 대표이사는“2013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 시장 변화에 대한 내·외부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하주·중도매인·하역노조원 모두가 서로 협력하면서 사업역량을강화해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초매식에 이어 사과·배 품목을 대상으로 한 첫 경매가 진행됐다.



 특히 첫 경매에선 경북능금농협에서 출하한 <로열후지>사과 15㎏ 한상자(39개들이)가 15만원에, 충남 아산시의 정순정 농가에서 출하한 <신고> 배 15㎏ 한상자(20개들이)가 2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같은 날 경기 구리시장에서도 3개 도매법인 가운데 구리청과㈜가 중도매인과 출하주, 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매식을 가졌다. 오전 9시과일 경매에 앞서 가진 초매식에서 안중규 구리청과 대표는 “농산물 가격이 연중 안정적으로 형성돼 출하주와 중도매인 모두 즐거운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구리시장에 사과와 브로콜리 등을 전속 출하하는 충북 남제천농협 임직원들도 초매식에 참석했다.



 김기선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시장의 흐름도 보고 우리 지역 농산물이 첫 경매부터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새벽 추위를 무릅쓰고 초매식에 참석했다” 면서 “올해는 경기도 회복되고 농산물 가격도 높게 형성돼 농가들이 땀 흘린 보람을 찾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