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팜한농의 ‘성장엔(N)’은 질산태질소와 암모니아태질소가 혼합돼 배추·양파 등의 상품성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있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성장엔(N)’을 뿌려 양파 초기 생육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양파 포장.
동부팜한농㈜의 복합비료인 <성장엔(N)>을 사용한 농민들은 상품성과 작황이 사용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다르다고 평가한다.
전남 해남에서 배추 5㏊를 재배하는 김유원씨(63·산이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엔(N)>을 뿌렸다. 9월 중순 배추를 정식한 김유원씨가 <성장엔(N)>을 연이어 시비한 것은 탁월한 초기 생육 때문. 김씨는 “배추는 처음에 통이 확 벌어져야 제맛을 내며 상품성이 높은데 <성장엔(N)>이 배추에 딱 맞는 비료”라며 “양분흡수가 잘되다 보니 물도 흡수가 잘되고 튼튼하게 자라 지난해 태풍에도 아무 문제 없이 수확했다”고 덧붙였다.
또 월동작물인 양파의 주산단지 전남 무안에서도 <성장엔(N)>은 호평을 얻고 있다.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 백동마을 김진명 이장은 <성장엔(N)>의 사용 이유를 “탁월한 비료 효과”라고 설명한다. 양파와 배추·양배추를 2㏊씩 재배하는 김진명 이장은 “추운 날씨에는 보통 2~3주 지나야 비료 효과가 나타나는데 <성장엔(N)>을 치면 작물의 생장이 금세 눈에 보일 정도”라며 “양파 등 월동작물에는 <성장엔(N)>이 최고”라고 자랑했다.
동부팜한농에 따르면 <성장엔(N)>은 양분흡수가 빠른 질산태질소를 함유해 배추·고추·양파의 초기 생육뿐만 아니라 양분이 서서히 흡수되는 암모니아태질소도 적정 비율로 섞여 있어 후기 생육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더불어 <성장엔(N)>에는 작물생산에 필수인 질소·인산·칼리 외에도 고토·붕소·석회·규산·유황 등 다양한 양분을 함유해 작물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저온기에도 흡수가 잘돼 겨울철 양파의 웃거름으로 좋고 양분 흡수 이용률이 높아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가 가능하다.
이준석 동부팜한농 비료사업부 비료연구팀 차장은 “작물의 뿌리 내림과 건실한 초기 생육을 위해서는 양분이 곧바로 흡수될 수 있는 질산태질소가 함유된 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성장엔(N)>은 활착에 필요한 양분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데다 미량 요소의 흡수를 촉진해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