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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 종자 무인헬기로 파종한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료작물 종자 무인헬기로 파종한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9-26 조회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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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 종자 무인헬기로 파종한다


농진청, 함안서 시연회

5~6m 폭으로 살포

1대로 1일 24㏊ 작업

큰면적·적기 파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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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항공파종 연시회’에서 무인헬기가 벼를 베지 않은 논에 종자를 뿌리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농업용 무인헬기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종자를 파종하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중부지방은 9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은 10월 상순에 파종해야 정상적으로 겨울을 넘길 수 있다.



 이때는 벼를 수확하기 전이기 때문에 그동안은 사람이 직접 비료살포기(미스트기)로 종자를 뿌려야 했었다. 보통 한사람이 중간에 쉼없이 작업해도 하루에 최대 2㏊ 내외를 파종하는 데 그치는 등 작업시간이 많이 걸리고 연속적인 파종이 힘들어 적기를 놓치거나 넓은 면적을 파종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농약살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농업용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이 같은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식은 무인헬기에 장착된 2개의 탱크에 총 10㎏의 종자를 담아 지상 3m 높이에서 5~6m 폭으로 뿌려주면 된다.



 농진청이 7월 ‘무인헬기 이용 벼 입모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적성검정’을 조사한 결과, 1대가 하루에 24㏊를 신속하고 균일하게 파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농진청은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적기에, 대면적 파종이 가능하고 노동력이 크게 절감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농진청은 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남 함안군에서 연구 관계자 및 축산농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항공파종 연시회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기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장은 “무인헬기는 이미 국내에 150대 이상 보급돼 있어 1㏊당 9만원 내외의 수수료만 주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 축산농가 조사료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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