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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파리, 천적·LED로 잡는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송이 버섯파리, 천적·LED로 잡는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9-27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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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파리, 천적·LED로 잡는다


농진청·부여농기센터

친환경 방제기술 공동개발

농약 살포때와 생산량 비슷


포토뉴스

양송이버섯 균상재배 포장.



 고소득 작물인 양송이버섯 재배에 가장 큰 걸림돌인 버섯파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큰검정버섯파리·작은뿌리파리 등 버섯파리는 연중 발생해 양송이 생산량을 5~20% 감소시킨다. 버섯파리가 좋아하는 발효퇴비·볏짚 등을 배지재료로 이용하는 것도 피해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진청과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개발한 이 기술은 천적과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천적으로는 양송이 재배지에서 버섯파리의 알을 주로 포식하는 아큐레이퍼응애(총채가시응애)와 스키미투스응애, 버섯파리 유충에 주로 기생하는 곤충병원성 선충이 사용된다. 흰색 LED등(형광등 모양)은 성충을 유인



하는 역할을 한다.



 방제법은 종균접종을 하고 복토한 뒤 1주일 이내에 버섯파리의 발생에 관계없이 165~230㎡당 아큐레이퍼응애나 스키미투스응애 제품 1병(1만마리)을 배지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이어 1주일 뒤에 165~230㎡당 곤충병원성 선충 1팩(2000만마리)을 물과 희석해 균상배지에 고르게 살포한다. 이 같은 과정을 1주일 간격으로 반복하면 버섯파리 발생초기 알과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양송이버섯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번 종균을 접종하면 5번 수확하는데 세번째 수확 이전에 푸른곰팡이병이 발생하면 포식성 응애가 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살포하지 말아야 한다.



 흰색 LED등은 복토 뒤 균사가 흙 위로 올라오는 10일 이내에 재배사 양측면 벽에 8개를 배치한 다음 등 아래에 황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한다. 친환경 방제기술을 이용하면 버섯파리 밀도가 90% 이상 감소하면서 생산량은 농약을 뿌렸을 때와 비슷하다는 게 농진청의 분석이다.



 김형환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 박사는 “친환경 방제법은 버섯파리의 알과 유충·성충을 동시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억제 및 방제할 수 있어 안정적인 양송이버섯 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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