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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무인판매장’ 눈길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지역농산물 ‘무인판매장’ 눈길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7-19 조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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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경북 김천 송죽1리부녀회 개장 생산자 실명제 도입 등 신뢰 ↑

 




마을부녀회가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무인판매장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김천시 구성면 송죽1리부녀회(회장 이정이)는 9일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무인판매장(사진)을 개장했다.



무인판매장은 마을부녀회가 앞장서 자두·복숭아·양파 등의 지역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해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농가소득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송죽교 삼거리에 위치한 무인판매장은 건평 33㎡(약 10평) 규모로 농산물 판매대와 현금투입함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주차장과 원두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 실명제도 도입했다. 한번 구입해 맛본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생산자 정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구성면지역 농민이면 무인판매장에 현금투입함을 설치하고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농민은 직접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현금투입함의 판매대금을 회수하면 된다.



자두·복숭아·벌꿀 등을 판매하는 이종훈씨(61·송죽1리)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과 신선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무인판매장이 널리 알려져 지역농산물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무인판매장은 김천시가 2014년 7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개장했으나 운영상 어려움으로 2016년 폐쇄했던 시설이다. 마을부녀회가 김천시의 지원으로 시설을 새로 단장해 지역농산물 무인판매장으로 재개장했고 청소와 관리 등의 운영도 맡고 있다.



이정이 회장은 “마을 인근에 골프장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문을 열면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무인판매장 매출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인판매장이 지역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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