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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브리핑] 고추 탄저병 방제, 비 오기 전후 살균제 골고루 뿌려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영농 브리핑] 고추 탄저병 방제, 비 오기 전후 살균제 골고루 뿌려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7-23 조회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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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탄저병에 걸린 홍고추와 풋고추.






7월 들어 덥고 습기 많은 장마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추와 사과 등에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채소·과수에 탄저병 발생 ‘예보’를 내리고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밭에 물이 자주 고이는 장마철과 장마가 끝난 직후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작물 중에선 고추·사과가 탄저병에 취약하다. 고추는 탄저병에 걸리면 열매에 둥근 모양의 암녹색 겹무늬가 생긴다. 특히 병 증상 부위엔 탄저병 병원균 덩어리가 붙어 있어, 비가 오면 이 병원균들이 빗물에 섞여 주변 열매로 확산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병든 열매를 따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병이 더 빨리 퍼진다. 방제효과도 50% 정도 감소한다. 비가 오기 전후로 고추 열매 표면에 살균제를 골고루 뿌려주면 방제에 도움이 된다. 또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



사과는 <쓰가루> <홍로>와 같은 조·중생종이 탄저병에 잘 걸린다. 농진청 사과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사과 과원의 약 40%에서 탄저병이 발생했다. 비가 오기 전후, 기온이 25℃ 안팎일 때 확산이 잘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초기에는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점차 표면이 움푹 들어간다. 지난해에 탄저병이 발생했던 농가는 과원 안에 병원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예방적으로 살균제를 뿌려 균의 밀도를 줄인다. 이미 탄저병에 걸린 나뭇가지를 발견했다면 가지는 자른 다음 태우고 과실은 땅에 묻는다. 나무 윗부분에 달린 과실에서 탄저병이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과원의 물빠짐을 좋게 하고 내부에 바람도 잘 들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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