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유통 확대경]‘부유’ 단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유통 확대경]‘부유’ 단감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0-08 조회 549
첨부  
[유통 확대경]‘부유’ 단감

작황좋아 물량 크게 늘어…시세 농가 기대치 밑돌듯

작년보다 태풍 피해 등 줄어
생산량 6% 증가 17만t전망

김택곤 경남 북창원농협 상무(왼쪽)와 단감 재배농가 윤현조씨가 수확을 앞둔 ‘부유’ 단감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전체 단감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생종 <부유>의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고 당도와 색택 등 품질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10월 넷째주로 예상되고 있다.



 ◆작황 양호, 생산량 늘어날 듯=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정도 증가한 17만t이 될 전망이다. 성목면적은 지난해보다 4% 정도 감소했지만 8월 말 잦은 비로 과실 비대가 원활해 단수가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지석 농업관측센터 연구원은 “탄저병이나 노린재 등 병충해 발생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곤 경남 북창원농협 상무는 “착과량이 평년보다 7~10% 늘어난 상황에서, 과실 크기 역시 10㎏들이 상품 한상자를 50~59개(5다이)로 채울 수 있을 만큼 예년 수준에 근접했다”며 “폭우 등 기상이변이 없을 경우 올 단감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단감 6만6115㎡(2만여평)를 재배하는 윤현조씨(64·창원시 의창구 북면 월계리)는 “올해 태풍피해 등이 없어서 그런지 상처과도 거의 없고 생육 상태도 좋다”며 “특히 최근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있어 당도가 크게 오르고 색깔이 잘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농가 기대치 밑돌 듯=현재 서울 가락시장에 주로 출하되고 있는 단감은 <송본조생>으로, 상품 10㎏들이 한상자당 2만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수준이기는 하지만 평년보다 4000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단감은 당도 등 품질이 좋아 꾸준히 소비되고 있지만,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앞으로도 농가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9월29일~10월5일 가락시장 일평균 단감류 반입량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1.6배 늘어난 68t에 달하고 있다. 생산량이 많은 <부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현재 <송본조생>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희 ㈜중앙청과 경매부장은 “올해 포도와 복숭아 등 대체 과일의 공급량까지 늘어 단감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 같다”며 “<부유>는 출하 초기에만 시세가 반짝하다 금세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변영두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부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3000~5000원 낮은 상품 10㎏들이 한상자당 2만원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