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배합사료값 최고 5.4% 인하 농협사료가 배합사료값을 최고 5.4% 인하했다.
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의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한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축종별로 사료값을 2~5.4%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사료값 인하에 계통조합이 동참할 경우 축산 농가들에게 연간 약 1,000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값 인하 결정은 구제역 조기 종식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의 염원을 담은 농협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옥수수 가격이 연초 대비 15% 오른데다 원유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오르는 등 사료제조 원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파격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양승선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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