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신의 꿈과 함께합니다.
제목 | [이사람]‘네모 오이’ 생산하는 농업인 이춘길씨 | ||||
---|---|---|---|---|---|
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4-09-15 | 조회 | 633 |
첨부 |
![]() ![]() ?atchFileId=FILE_000000000103432&fileSn=0 20140913151055.jpg |
||||
[이사람]‘네모 오이’ 생산하는 농업인 이춘길씨
“재배기서 키워 과육 단단하고 맛·당도 높아” 네모 수박·네모 오이를 개발한 농업인 이춘길씨가 기존 실패를 거울삼아 길이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킨 네모 오이 재배기를 완성, 첫 수확에 들어갔다. “둥근 캡슐 오이와 차별화한 네모 농산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농가소득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오이나 애호박은 길이가 일정하고 반듯해야 소비자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는다. 한때 태극마크가 찍힌 가지런한 오이·애호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농업인 이춘길씨(56)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모 오이를 선보이며 ‘창조농업’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씨는 1999년 최초로 오이와 애호박을 규격화하는 캡슐(재배기)을 개발하고, 2004년에는 인큐베이터 특수비닐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모방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고급화·차별화하는 데 실패했다. 이어 사각형 재배기를 실용신안등록하고 2006년 네모 오이를 생산했으나 둥근 캡오이만큼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했고, 재배기 사용도 불편해 반짝 인기에 그쳤다. 하지만 이씨는 좌절하지 않고 10년 가까이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사각 재배기 수정에 나서 마침내 다양한 농작물에 적용 가능한 틀을 완성했다. 네모 오이 재배기는 기존 22㎝ 길이를 19.5㎝로 줄여 작고 치밀하게 만들었으며, 판매가 아닌 농가 임대를 통해 보급하고 수매할 계획이다. 이씨는 “재배기를 채우고 하루 정도 지나면 습기가 차기 시작하는데 이 습기가 사라지고 속에 농작물이 선명하게 보이면 수확할 수 있다”면서 “색이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뛰어나고 맛과 당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네모 오이는 재배과정에서 살충제를 뿌려도 재배기 안에 스며들 우려가 없어 안전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틀 속에서 응집돼 자란 덕분에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이 남다르다. 그는 “둥근 캡오이보다 밀착력이 뛰어나 불량과 발생이 줄어 무농약·고품질·다수확이 가능한 일석삼조 재배법”이라고 자랑했다. 출처: 농민신문 |
다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