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빈혈치료제 성분 생산 형질전환 한우 탄생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충북대, 녹색형광단백질 나타나

형질전환 송아지의 몸과 발굽에서 녹색형광 단백질이 빛을 발하고 있다.

빈혈치료제 성분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 전환 한우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곽학구)와 충북대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단장 김남형)은 1년5개월의 공동 연구 끝에 7월 빈혈치료제 성분 생산 능력을 갖춘 형질전환 한우를 생산, 이달 초 검증절차를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위생연구소는 형질전환 수정란 생산을 위해 녹색형광단백질(Green Fluorescence Protein)과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조혈촉진물질(Erythropoietin)을 동시에 소의 난자에 주입, 체외수정을 시켜 녹색형광단백질 발현이 확인된 배반포를 생산하고 이를 한우 대리모에 이식해 형질전환 송아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