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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선도농협]충남 청양 정산농협 글의 상세내용
제목 [탐방 선도농협]충남 청양 정산농협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0-07 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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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선도농협]충남 청양 정산농협

토마토 공동선별·출하…판매농협 우뚝

수박 등 청과류 판매액 100억…밤·표고버섯·멜론 수출 두각
임산물유통센터등 건립 계획

김태영 충남 청양 정산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안덕기 상무(맨 오른쪽), 직원들과 함께 완숙토마토를 자랑하고 있다.

 6월26일 충남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선출하회 소속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가져온 완숙·방울토마토 선별작업이 한창이었다.

 출하주별로 부여된 번호표가 꽂힌 콘티박스가 선별라인에 올려지자 색채선별기를 통과하면서 청과·홍과로 구분된 다음 중량·품질 등에 따라 분류되기 시작했다. 이어 완숙토마토는 대포장(10㎏), 소포장(3~4㎏), 봉지포장(1.2~1.5㎏) 형태로 차곡차곡 쌓여갔다. 노란색의 대추모양 방울토마토의 경우 별도 선별라인에서 2㎏·3㎏과 750g 단위의 포장작업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이렇게 선별된 토마토는 이날 오후 농협유통 등 대형마트에 납품됐다.

 정산농협이 APC를 통한 공동선별·공동계산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절대량을 팔아주며 판매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실제로 주력품목인 토마토 취급량은 160농가가 생산하는 전체 양의 80%인 1000t(완숙 800t·방울 200t), 멜론(150농가)은 70%인 1600t, 수박은 50%인 3200t이었다. 지난해 청과부문 판매액은 100억원어치에 달했다.

 여기에 밤·표고버섯(건표고 포함)·은행 등 임산물도 50억원어치를 팔았다.

 정산농협은 특히 수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500t 수매한 밤 800t(22억원)을 비롯해 표고버섯 21t(6억2000만원), 멜론(1억원) 등을 미국·일본·대만·홍콩 등으로 내보내 2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도 표고버섯(31t)과 밤(500t) 수출계약을 이미 체결하는 등 목표치 400만달러 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산농협은 올해 두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APC 내 깐밤제조시설 설치가 하나다. 비정상 밤을 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APC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또 1485㎡(450평) 규모의 임산물유통센터는 10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지역농협 처음으로 산림청에서 10억원 보조를 받고 도·군비 4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선별·포장 및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표고버섯·밤의 판매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영 조합장은 “경제사업은 적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어떻게 하면 잘 팔아줄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야 농협이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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