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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화훼, 해외 수출 속속 성과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국내산 화훼, 해외 수출 속속 성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0-23 조회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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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화훼, 해외 수출 속속 성과

경남농기원 개발 장미 ‘프리선’ 로열티 받고 인도 진출
제주농기원, 여름 백합 고랭지서 재배 전량 일본으로
 경남과 제주 등 지자체에서 재배한 화훼가 잇따라 해외시장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가 로열티를 받고 인도로 진출한다.

 경남도는 14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마벤 마필라이 인도볼룸 대표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계약 체결은 도농업기술원이 국산 화훼 품종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2012년부터 추진한 인도 현지 실증실험의 성과물로, 우리 꽃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에 경남도와 인도볼룸이 체결한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에는 국산 장미 <프리선> 5000본에 대한 로열티(5000달러) 지급과 인도 내 홍보, 마케팅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이후 외국산 품종의 로열티 대응을 위해 2002년부터 경남화훼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해 오면서 화훼농가들의 로열티 부담을 70%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라산 해발 700m에서 키운 여름 백합도 전량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3일 한라산 중산간 고랭지에 심은 백합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품종은 오리엔탈계 백색 백합 <시베리아> 7만5000개와 핑크색 <마레로> 4만8000개, 기타 품종 1만9000개 등 5품종 14만2000개다.

 지금까지 제주산 백합은 겨울철 일본에 수출하는 작형으로 재배돼 왔다. 하지만 수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출 시기를 다양화하기 위해 여름철 고랭지 재배를 시작했다.

 문제는 백합이 여름 무더위에 약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꽃대 길이가 짧아지는 등 수출용으로는 품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제주농기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해발 700m 한라산 고랭지에 옮겨 관리했다. 그 결과 꽃대가 길고 두꺼우며 꽃수도 많고 꽃 색깔이 선명한 백합을 생산할 수 있었다.

 제주농기원 관계자는 “7~10월에 백합을 고랭지에서 재배하면 상품성이 80% 이상 유지된다”며 “현재 절화 한줄기가 100엔(1000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수출액은 10만달러(1억여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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