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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제]‘다목적 이랑직파기’ 개발한 경남과학기술대 조영손 교수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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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4-10-24 | 조회 | 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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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다목적 이랑직파기’ 개발한 경남과학기술대 조영손 교수팀벼·맥류 이모작 가능…노동력도 절감이랑 만들며 싹 틔운 볍씨 뿌려…경운·파종·퇴비 살포 동시에 해결![]() 벼 수확을 끝낸 경남 밀양시 초동면 들녘에서 다목적 이랑직파기로 보리를 파종하고 있다. 이랑직파기를 이용하면 로터리경운·파종·퇴비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싹을 틔운 볍씨를 직파하고 이모작으로 밀·보리 등 맥류도 파종할 수 있는 ‘다목적 이랑직파기’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 농학·한약자원학부 조영손 교수팀과 영진유니버셜㈜이 개발한 이랑직파기는 이랑을 만들면서 이랑 속에 싹을 틔운 볍씨를 파종하는 기계. 건답직파와 달리 최아 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모가 땅위로 나오는 시간이 짧아 남부 평야지에선 6월 중순까지 파종해도 생육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출수가 균일하고 이삭의 성숙 시기도 비슷해 청미발생이 줄어든다. 이는 완전미 비율 증가로 이어져 고품질 쌀 생산을 가능케 한다. 기존의 다양한 담수직파 재배법은 파종하기 전 최소 2회 이상의 로터리경운과 물담기·정지작업 등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랑직파기는 로터리경운·볍씨파종·퇴비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작업효율이 매우 높다. 또 건답직파를 하면 잡초와 앵미 방제가 어렵지만 이랑직파기를 활용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보통 앵미는 4월, 늦으면 5월 말까지도 발아한다. 이랑직파기를 이용하면 볍씨를 6월 중순에도 파종할 수 있어 이미 자라 있는 앵미는 로터리경운을 할 때 뿌리가 뽑혀 마르거나 토양속에 묻혀 재생력을 잃게 된다. 다목적 이랑직파기를 활용해 가을에 맥류를 파종하고 여름에 벼를 직파하는 이모작 작형에서도 벼를 단작재배(이앙재배)할 때와 쌀 수확량 차이가 없었다. 조영손 교수팀이 시험재배한 결과 이모작 재배 때 쌀 생산량은 10α(300평)당 490~520㎏에 달했고, 단작재배 땐 500~510㎏이었다. 벼 수확 후 이모작으로 보리·밀을 심을 땐 남부 평야지에서 11월 초순 파종해도 첫서리가 오기 전까지 3~4개의 잎 확보가 가능해 정상적인 재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밀은 경남 밀양·함안지역에서 11월15일쯤 파종하더라도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손 교수는 “이랑직파기는 2006년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노동력 부족과 농산물 생산비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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