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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백향과’ 남원에서 첫 재배한 나병열씨 글의 상세내용
제목 아열대 작물 ‘백향과’ 남원에서 첫 재배한 나병열씨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0-28 조회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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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백향과’ 남원에서 첫 재배한 나병열씨

익으면 땅에 툭…줍기만 하면 끝

수확 손쉽고 관리도 편해
2중하우스서도 생육좋아

전북 남원에서 아열대 작물 백향과 재배에 성공한 공영환씨(왼쪽부터), 나병열씨, 공홍석씨가 백향과를 들고 있다.

 “백향과는 2중하우스 재배로도 작황이 좋아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이 될 것입니다.”

 전북 남원에서 아열대 작물 백향과를 첫재배한 나병열씨(41·금지면 서매리). 나씨는 같은 마을 공홍석씨(41) 등 3명과 함께 남원시농업정보센터의 지원으로 올 4월에 백향과 330그루를 2중하우스 1091㎡(330평)에 시범재배했다. 8월27일 첫수확을 한 뒤 1주일에 2~3회씩 33㎏들이 박스로 평균 2~3상자씩 출하한 덕분에 11월까지 목표량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씨는 “묘목 1그루에 6000원씩 분양받아 정성껏 재배한 뒤 한 업체와 백향과 1개에 550원씩 전량 납품하는 조건으로 계약해 출하하고 있다”며 “1그루에 100개 이상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로는 무난히 덜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씨는 백향과 재배와 함께 4628㎡(1400평)에서 시설하우스 포도농사를 짓고 있다. 이에 따라 일손 부족을 우려할 수 있지만 백향과 수확이 포도 수확이 끝난 뒤부터 이뤄져 큰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열매가 달린 후부터 1주일에 1회씩 영양제와 물을 공급한 것 외에는 특별한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고, 백향과는 익으면 저절로 땅에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작업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렇다고 어려운 점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수정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일일이 붓작업으로 수정을 마쳐야 했다. 아울러 백향과가 언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도 소홀해선 안 된다.

 나씨는 “백향과는 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언피해 없이 5년간 수확이 가능하다”며 “추위가 시작되면 지하수를 활용한 수막재배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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