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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제]‘별난 식물 전문가’ 김종환씨 <경남 합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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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4-10-30 | 조회 | 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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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별난 식물 전문가’ 김종환씨 <경남 합천>붉은아카시아·만병초·용뽕…희귀·이색식물 500여종 보유조경용 등으로 재탄생![]() 김종환씨가 희귀종인 <붉은아카시아>를 자랑스레 선보이고 있다. 원 안은 이 아카시아의 꽃이 핀 모습. 진분홍 꽃이 피는 <붉은아카시아>, 솔잎에 노란 띠가 박인 <호피무늬소나무>, 줄기가 용틀임하는 <운용뽕나무>(일명 용뽕), 산삼보다 귀한 <만병초>, 토종 상사화 <백양꽃>…. 이러한 희귀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색식물 애호가들 사이에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며 최근 들어 방문객이 꼬리를 물고 있는 이곳은 경남 합천군 쌍백면에 위치한 야생화·조경수 농장 ‘무궁화정원’. 이 농장의 주인 김종환씨(52)는 초본·목본 합해 500여종의 희귀·멸종위기·변이종을 보유한 자타가 공인하는 ‘별난 식물 전문가’다. “어릴 때부터 신비로움을 더하는 이색 초화류와 수종에 유독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한 호기심이 이 농장을 꾸린 계기가 됐습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꼬박꼬박 고향을 찾아 꽃과 나무를 가꿔온 김씨는 2012년 퇴직 후 완전히 귀향해 본격적으로 농장 조성 및 관리에 매달리고 있다. 무늬찔레·운용탱자·깽깽이꽃·인가목·홍겹매 등 현재 김씨가 보유한 이색 식물들은 직접 채집한 것들이다. 이외 약초꾼 등에게 부탁해 구한 것, 야생화 전문가에게 구입한 것도 상당수 있다. “희귀 식물들은 번식과 증식이 까다롭습니다. 생육 적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접붙이기·꺾꽂이·휘묻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상의 증식법을 터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씨는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판매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일반에 생소한 자생식물들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이 식물들을 증식해 조경용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더불어 다시 산으로 돌려보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인터넷을 활용해 이들 식물의 아름다움과 관상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 010-8580-4087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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