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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심장, 원숭이에게 이식 성공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 심장, 원숭이에게 이식 성공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1-11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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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심장, 원숭이에게 이식 성공

농진청, 국내 최초…초급성·급성거부반응 모두 억제
동물장기 인간 적용 가능한 시기 한발 앞당겨 ‘의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장기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초급성과 급성 거부반응 두가지를 모두 억제한 돼지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선 최초다.

 이번 성공은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할 수 있는 시기를 한발 더 앞당기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돼지 장기를 개발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은 10월6일 바이오장기용 돼지인 ‘믿음이’(사진)의 심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간은 외부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초급성·급성·혈관성·만성의 순서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인간과 유사한 원숭이 역시 돼지 장기를 이식받으면 영장류에게는 없는 알파갈이란 물질로 인해 몇초 또는 몇분 안에 초급성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또 알파갈을 제어하더라도 장기를 이식받은 원숭이는 다른 물질에 의해 보체(혈청 속에 존재하는 20여종의 단백질)가 활성화되면서 며칠 안에 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농진청은 ‘믿음이’의 알파갈을 없애는 동시에 보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물질(MCP)을 조절, 거부반응 없이 ‘믿음이’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농진청은 2010년 8월 형질전환동물복제를 통해 두쌍의 염색체 중 한곳만 변형한 ‘믿음이’를 생산한 이후 자연교배로 두쌍의 염색체를 모두 변형한 안정화된 개체를 생산했다.

 이상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모든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장기용 돼지를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31-290-1213.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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